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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엄청난 보물을 봤다"…한국 무용 첫 도전한 제임스전
16일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창작무용극 '카르멘'의 보헤미안춤 장면. [사진 세종문화회관] 발레리노 출신 안무가 제임스 전(59)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이 한국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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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세기 젊은이들의 격정적 사랑 느껴보세요
19세기 프랑스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쥘 마스네(1842~1912)의 대작 오페라를 드디어 국립오페라단(예술감독 윤호근)이 무대에 올린다. 1884년 파리 오페라 코미크에서 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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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페라 '마농' 29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오다
국립오페라단(예술감독 윤호근)은 2018년 첫 번째 작품으로 4월 5일(목)부터 8일(일)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프랑스 대표 작곡가 마스네의 대표작 '마농'을 선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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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유아 영어 어떻게…아이들 47가지 일상 담은 '잉글리시 에그'
영유아 프리미엄 영어교육 브랜드 잉글리시에그(대표 송민우)가 고객들로부터 ‘자연발화 효과’를 인정받아 출시 이래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스텝1, 스텝2, 스텝3에 이어 스텝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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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우예권 "천재가 아닌 노력파 연주자로 남고 싶어요"
ART & CLASSIC 분야의 ‘2018 2030 파워리더’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됐다.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알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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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레스는 말한다, 손열음의 음악을
지난달 28일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작은 공연을 했다. 관객은 350명. 객석과 같은 높이에 피아노를 놓고 신청곡을 받아 연주한 송년 음악회였다. 이날 손열음은 까만 벨벳으로 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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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2018년 1월 추천 공연
내년 새해 공연 무대에는 문화계 거장이 주인공으로 나선다. 추리 문학의 아버지이자 공포 문학의 대가로 불리는 에드거 앨런 포는 그의 이름을 딴 뮤지컬 ‘에드거 앨런 포’로 대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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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2018년 1월 추천 공연
내년 새해 공연 무대에는 문화계 거장이 주인공으로 나선다. 추리 문학의 아버지이자 공포 문학의 대가로 불리는 에드거 앨런 포는 그의 이름을 딴 뮤지컬 ‘에드거 앨런 포’로 대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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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노 한 대와 함께하는 독일 가곡의 매력
처음 만났지만 소리의 색깔, 음악적 해석에서 호흡을 선보인 베이스 연광철과 피아니스트 김선욱.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 함께 선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“이 노래의 해석은 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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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페라가 영상이면 가곡은 스틸 사진 수만장"
처음 만났지만 소리의 색깔, 음악에 대한 해석 면에서 조화로운 호흡을 선보인 베이스 연광철과 피아니스트 김선욱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이 노래의 해석은 둘로 할 수 있어요. 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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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감정이 직접 가슴에 전해지는 공연"…창극 '트로이의 여인들' 연출가 옹켕센
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하는 창극 '트로이의 여인들'의 연출자 옹켕센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창극 ‘트로이의 여인들’이 22일 서울 장충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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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과 을의 행복한 악수 가능할까
모차르트 오페라 '피가로의 결혼' 200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. 음반과 영상으로 출시되었다.공관병은 강아지를 괴롭혔다. 스트레스 높은 날이면 숟가락을 들고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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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 VS 영화 '예감은 틀리지 않는다' 달라서 더 재미있다
[매거진M] ‘예감은 틀리지 않는다’(원제 The Sense Of An Ending, 8월 10일 개봉, 리테쉬 바트라 감독)는 읽는 재미, 보는 재미를 동반한다. 원작인 줄리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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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유명 성악가들이 수놓는 ‘토스카’ ‘마술피리’
‘서귀포 오페라 페스티벌’ 27~29일 서귀포예술의전당과 글로벌오페라단이 기획한 ‘제2회 서귀포 오페라 페스티벌’이 이달 27~29일 제주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. 이번 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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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과 몽상 세계 넘나들며 ‘이상한 나라의 아저씨’ 체험 선사
━ [CRITICISM] 무라카미 하루키 신간 『기사단장 죽이기』 낮잠에서 깬 주인공 앞에 얼굴 없는 남자가 앉아 있다. 남자는 주인공에게 초상화를 부탁한다. 얼굴 없는 남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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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난징대학살 품은 하루키 어드벤처, 노벨상 겨눴나
━ 『기사단장 죽이기』 소설 상자 다시 연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1·2무라카미 하루키 지음홍은주 옮김, 문학동네 마침내 상자의 뚜껑이 열렸다. 하루키라는 이름의 소설 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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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리뷰] 빼어난 가독성 안에 일본 과거사 녹인 새로운 하루키 소설
기사단장 죽이기 1·2무라카미 하루키 지음, 홍은주 옮김, 문학동네 신준봉 기자 inform@joongang.co.kr 새 장편 『기사단장 죽이기』가 뜨거운 반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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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05.07 문화 가이드
━ [책] 저자: 이현우출판사: 현암사가격: 1만5000원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2014년 출간된『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』에 이어 20세기 편이 나왔다. 로쟈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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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차르트의 짓궂은 유머 즐겨보세요
모차르트 오페라 ‘코지 판 투테(Cosi fan tutte)’. 18세기 중반 이탈리아의 두 젊은 귀족 장교가 자기 약혼녀들의 정절을 두고 나이 든 철학자 친구와 내기하는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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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계인 등장하는 창극 '흥보씨'의 파격… 숨은 의도는?
창극 '흥보씨'의 피날레 장면. 원작을 해체하고 서양 음악과 춤을 적극 차용한 '흥보씨'는 창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. [사진 국립극장] 화제의 창극 ‘흥보씨’가 막을 내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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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페라 '보리스 고두노프' 28년 만에 한국 공연
다음 달 한국에서 공연될 러시아 오페라 '보리스 고두노프' 한 장면. [사진 Teatro Regio Torino, 2010] 오페라 ‘보리스 고두노프’가 다음 달 20~2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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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도 노벨문학상 노린 작품이라고?
지난달 일본에서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(村上春樹ㆍ68)의 신작 장편소설 『기사단장 죽이기(騎士團長殺し)』를 읽기 시작했다. 1·2권 합쳐 1000쪽이 훌쩍 넘는 분량, 아직 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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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키, 7년 만에 새 장편 …『1Q84』 기록 뛰어넘을까
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장편 『기사단장 죽이기』의 국내 판권 계약이 이달 말 이뤄진다. 일본에서 초판 130만 부를 찍은 화제작이다. 국내 출판사 사이에서 선인세 경쟁이 치열할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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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열과 찍어내기가 이뤄낸 ‘자발적 문화융성’
지난 17일 오후 7시,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뒤 커다란 검정 천막 주변으로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. 10일 개장한 ‘광장극장 블랙텐트’의 개막작 ‘빨간시’를 보러